해방공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끗하고 연약한' 배우 이준규, "情, 인간미있는 배우로 살아간다는 것" 6월의 어느 날. 햇살이 내리째는 날이다. 서울 성신여대 근방에 있는 치과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한옥 카페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의 직업은 배우다. 그는 흰 티에 운동복을 입고 안경을 착용해 지적인 이미지를 피력했다. 헤드셋을 통해 음악을 듣고, 한 손에는 음료를 들고 있었다. 인터뷰에 앞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람을 만나길 좋아한다.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눈을 마주치길 피하지 않는다. 그는 당당한 자기 세계를 가진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빛이 살아 있다. 배우는 눈이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 그에게서 무언가 색다른 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배우 이준규는 신작으로 대학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인터뷰가 처음이라 어렵다는 그. 배우 이준규의 예술세계를 들어봤다. - 배우는 다양한 삶을 연기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