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경의남쪽' 배우 강상준 "세상이 궁금했고, 늘 새롭고 싶다" 인생사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오래간만에 연락이 닿았던 친구를 통해 한 배우를 소개받게 됐다. 배우 강상준이다. 그는 작품의 남자 주인공이다. 예술의 전당 1층 카페 '리나스'에서 만난 그는. 188cm의 훤칠한 키와 넓은 어깨, 조그마한 얼굴을 가졌다. 지난 2010년 뮤지컬 에서 대니 역할을 열연했던 김산호 배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강상준은 이번 작품 이 첫 주연 작품이다. 기대가 큰 모양이다. 인터뷰를 하게된 날 연습실, 공연기획팀 등 서울 예술단원들에게 떡을 돌렸다고 했다. 첫 주연을 맡은 배우가 떡을 돌리는 것은 서울 예술단에 전통 중 하나라고 한다. 옛날 서당에서 책거리로 떡을 돌리는 것과 같은 행위로 보인다. 그는 "선배님들이 다 계실 때 떡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드리게 됐다.. 더보기 [현대미술 작가 안유리] 당신이 몰랐던 예술을 이야기하다 5월의 마지막 날. 서울의 기온이 29도를 넘어갔다. 길을 따라 걸어가기만 해도 땀이 흘러 내렸다. 현대미술관에서 를 테마로 전시회를 갖는 안유리 작가를 만나기 위해 경복궁과 삼청동, 안국역 사이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갔다. 그간 경복궁과 삼청동, 안국동은 많이 가봤다. 하지만 이런 곳에 이런 미술관이 있다는 걸 이날 처음 알게 됐다. 조금 일찍 현장에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카페에 앉아 사회인의 고독함을 느꼈다. 그 사이 안유리 작가가 도착했다. 2년만의 만남이다. 간단한 인사와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영상과 글을 통해 인간의 동질성 회복과 남북 문제를 사회적 시각으로 통찰 해 온 작가 안유리의 작품 세계를 알아본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 그런 것 같다. 2년 만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