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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

[현대미술 작가 오택관] 외관이 몰락된 세계… 평면에서 공간을 펼치다 5월 15일 봄 비가 내리는 저녁, 수원의 한 작업실에서 작가 오택관을 만났다. 오택관 작가는 작업실에 앉아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미술과 담 쌓고 살아오던 본지에게 미술이라는 큰 빙산에 일각을 깨서 보여준 작가다. 그간 미술이라 하면 도화지에 그림, 벽에 그림 등의 이미지가 강했었다. 물론 이게 한 부분인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의 미술 혹은 예술이라고 하면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것들 또한 예술이라고 본다. 본지는 오택관 작가와 인터뷰는 통해 그가 추구하는 예술과 세계관을 알게 됐다.▲ 의 릴레이 인터뷰의 시작이다. 첫 번째 주자를 맡았다. 축하드린다. -감사하다. 내가 처음을 맡아도 되는가 싶다.▲괜찮다. 충분하다. 일단 첫 질문이다. 예술가로서, 작가로서 오택.. 더보기
[영화감독 정형석] 전주 영화제가 반한 '성혜'… 청춘을 그리다 늦은 봄날인 5월의 어느 날, 햇볕이 뜨거웠던 대학로 마로니에의 길가 옆 카페에서 '2018 전주국제 영화제'서 대상을 수상한 정형석 영화 감독을 만났다. 지천명(知天命)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 같은 이미지였다. 그 때문일까 영화 에서 사회적 문제를 청년의 시각에서 다루지 않았을까 싶다. 는 전주 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예술가는 젊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본지는 정형석 감독과 그가 추구하는 예술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전주국제 영화제 한국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하드린다. 수상 받은 소감은 어떤가-일단은 감사하다. 소감은 뭐 비슷하다. 독립 영화를 하는 입장에서 저예산으로 영화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나도 그렇고 출연진·연출진 등 모두 고생해서 어렵게 만들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