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가 조기주 "나만의 관점이 하나의 예술로 표현되다" 오택관 작가의 추천으로 지난 주말 한 작가를 만나기 위해 압구정으로 향했다. 처음 가본 압구정로에서 평소처럼 핸드폰을 보면서 걸어갔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 장소에 있는 전시장을 찾아갔다. 마치 라는 영화속 주인공 해리포터가 처음 해그리드와 함께 카페 를 찾아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영화처럼 붉은 벽돌은 없었지만 들어가자마자 양벽면에 보이는 새하얀 벽돌들과 그 앞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시멘트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오택관 작가가 그렇게 추천했던 작가와 인사를 나누게 됐다. 짧은 머리와 세련된 패션, 그리고 미모를 뽐낸 그 작가는 바로 조기주 작가 겸 교수였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던가,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부터 큰 웃음을 짓고 있던 조기주 작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시종일관 해맑았다. 해맑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