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택의 순간, 나에게 보내는 편지… <Letters> 작가 전병구 서울 종로 시내에 있는 절, 조계사 옆 골목 어귀를 걸어가다 보면 주위 풍경과 전혀 다른 최신식 건물이 하나 세워져있다. 바로 2010년 개관한 OCI 미술관이다. OCI 미술관은 'OCI YOUNG CREATIVES'라는 이름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신진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CI가 지원해주는 신진 작가 지원은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연한 기회에 그 치열하다는 자리를 차지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OCI 미술관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전시제 의 전병구 작가의 전시를 둘러봤다. 밝은 느낌의 작업들이 많았다.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아니면 언젠가 찍었던 사진 속 한 장면인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었다. 작가 전병구. 그는 33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