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휘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우 겸 연출가 이국호, "칠전팔기, 지치지 말고 버텨라" 대학로(大學路)는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해 있다. 과거 서울대가 위치했던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극장들이 골목마다 위치해 있다. 7월 6일 촉망받던 권투선수와 무용수를 꿈꾸던 청춘의 꿈과 사랑, 좌절을 그린 연극 의 막이 오른다.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권투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픔을 조금씩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연출은 이국호가 맡았다. 그는 연출뿐만 아니라 극작·배우로 ‘1인 3역’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국내 몇 없는 무술감독이기도 하다. 연극계에선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평가다. 연습장 인근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막바지 공연 연습에 한창이던 때라 그는 편안해 보이는 연습복 차림이었다. “말을 시작하던 두서없이 말하게 된다."라며 인터뷰 시작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